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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name 이지영
  • date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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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쯤 신앙을 악세사리처럼 필요할 때, 자신을 돋보이고 싶을 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강론을 듣고
지금껏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성물이 참 많고 갖고 싶은 생각을 저도 많이 했습니다.
가끔 여 교우들의 손에 반짝이는 묵주반지들을 볼때마다 그 돈으로 다른사람을 도와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함께 했습니다.
5년 넘게 묵주 반지를 생각했습니다. 고민 끝에 드디어 처음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축성은 단지 성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도 성물과 함께 이루어 진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뀌는 가방, 외투 마다 묵주를 찾지 않아도 되고 언제 어디서나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참 편합니다.
존경하는 분께 축성을 받을 때 기도 많이 하라 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도는 왠지 밀린 숙제 처럼 제일 마지막으로 미루게 되었는데 손에 머무르는 묵주반지를 보며
짧은 1단 안에서도 제 마음을 봉헌하고 행동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습니다

미라클룸 플래티넘 묵주반지 참 빛이 납니다. 저도 묵주반지 낀 손으로 기도하고 사랑으로 일하겠습니다.
정성 담아  만들어 주시고 응대 해주신 분께 감사와 하느님의 은총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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